실사용기 이전에 간단한 스펙비교부터 해보자.
물론 비교가 힘든 제품이긴 한데
내가 실제 사용해 본 블루투스 제품은 이거 두 개가 전부라
어쩔 수 없다.
항목 | BOSE QC 울트라 헤드폰 | AirPODs Pro(2세대) |
착용 방식 | 오버이어(헤드폰) | 인이어(이어폰) |
노이즈 캔슬링 | 업계 최고 수준(노이즈 캔슬링의 종가) | 매우 우수 |
음질 | 깊고 풍부한 저음, 입체감 | 깔끔하고 밸런스 좋음 |
공간 오디오 | Bose Immersive Audio | Apple Spatial Audio |
사용 시간 | 최대 24시간 | 최대 6시간(케이스포함 30시간) |
충전 방식 | USB-C | 라이트닝 or USB-C |
무게감 | 다소 무거움 | 매우 가볍고 휴대성도 좋음 |
가격대 | 약 50만원대 | 약 30만원대 |
플랫폼 호환성 | ios / android 모두 우수 | ios에 최적화 android용으로는 비추천 |
단순하게 스펙비교만 하면 이렇다.
하지만
모든 전자제품이 그렇듯 실사용과 스펙 간의 괴리가 존재한다.
먼저 노이즈 캔슬링 같은 경우엔 두 제품의 우위를 가리기 힘들다.
음질 같은 경우엔
내 개인적인 기준에선 에어팟이 더 나은 거 같다.
귓구멍에 딱 맞춰 끼우니 그런가?
아이폰과의 궁합은 최상이다.
아이폰을 사용한다면 다른 대안을 떠올리기 힘들 정도로
완벽한 편의성을 자랑한다.
보스 QC울트라의 저음은 확실히 좋다.
그거야 뭐 당연한 건가...
보스 QC울트라가 착용감이 정말 좋다고 하는데
나는 모르겠다.
다른 헤드폰을 안 써봐서 모르겠지만
일단 무게감이 심하게 느껴져서 오버이어보단 인이어가 훨씬 나은 거 같다.
볼륨조절바의 위치가 생각보다 손에 익지 않는다.
헤드폰을 빼고 일정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전원이 OFF가 되면 좋으련만...
제품의 만듦새는 좋은데 제품 자체는 그리 스마트하지 못한 거 같다.
그런데 착용하고 있으면 여름철엔 땀이 엄청나게 찰 거 같다는 느낌이 든다.
야외에서 쓰기엔 무리일 거 같다.
버튼 조작감은 별로...
볼륨조절바가 저 위치가 맞나? 싶을 정도로 손이 잘 안 가는 곳이다.
더군다나 손을 대고 조금 지난 후 조절이 가능하다.
빠릿빠릿한 터치감이 아니다.
좀 더 직관적인 조작이 된다면 좋으련만...
그에 반해 에어팟은 터치로 조작이 되니 정말 편하다.
볼륨조절터치 또한 굉장히 잘된다.
난 헤드폰은 집에서 가끔 사용하는 용도가 아니면 굳이?라는 느낌이다.
인이어 폰이 압도적으로 편하고
음질도 크게 밀리지 않는다.
헤드폰과 이어폰 중에 고민한다면
난 무조건 이어폰을 추천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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